• 입력 2019.09.05 15:23
영화 '엑시트' 스틸컷.
영화 '엑시트' 스틸컷.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영화 '엑시트'가 누적관객수 9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올해 다섯 번째 천만 영화에 오를지 귀추가 주목된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엑시트는 전날 누적관객수 총 900만8147명을 기록했다.

엑시트는 지난 7월 31일 개봉 후 8월 내내 박스오피스 1위 및 상위권 유지, 9월에도 여전히 박스오피스 점유율 4위를 기록하는 등 매출액 상위권을 유지했다.

올해 개봉한 영화 가운데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는 '극한직업', '어벤져스: 엔드게임', '알라딘', '기생충' 등 네 편이다.

한편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백수 용남(조정석 분)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 분)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가족들이 모두 모인 칠순잔치에서 맞닥뜨린 가스 재난을 가까이 닿아있는 일상 속 소품 등을 통해 위기를 헤처 나간다는 신선한 설정이 관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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