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주진기자
  • 입력 2016.03.03 09:18

2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만장일치로 대북제재 결의안을 채택한 것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국제사회의 노력에 사의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3일 ‘유엔 안보리 결의안 통과 관련 대통령 메시지’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북핵 폐기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이 같은 결과를 도출해 낸 유엔 안보리 이사국들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사의를 표한다"며 "앞으로 북한이 핵개발을 포기하고 변화의 길로 나서길 진심으로 바라며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엔 안보리에서 유례없이 강력한 대북제재 결의안이 통과된 것은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원하는 국제사회의 강력한 메시지"라고 평가한 뒤 "앞으로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연대를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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