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9.09 11:15
(자료=관세청)
(자료=관세청)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 ‘UNI-PASS’가 ‘1SO 20000 인증’을 14년 연속 유지한다.

관세청은 대표 브랜드인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이 국제 표준화기구의 정보통신 서비스 관리 국제표준인 ISO 20000 인증 정기심사를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ISO 20000 인증은 정보통신 서비스에 관한 체계적인 운영·관리 및 보안 등의 국제표준 준수 여부를 영국표준협회(BSI)가 엄격한 현장 실사를 통해 검증하고 인정해 주는 것으로 매년 심사를 통과해야 인증 자격이 유지된다.

조달청 전자통관시스템은 2006년 9월 통관분야 세계최초로 인증을 획득했고 이번 정기심사 통과로 14년 연속 ISO 20000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관세청 관계자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통관분야의 국제표준을 선도하겠다”며 “동시에 전자통관시스템의 해외수출 추진과 글로벌 경쟁력 우위를 유지하기 위한 활동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5년 UNI-PASS 수출 이후 수출계약 누적액은 4억1270만 달러이다.

전자통관시스템 해외수출을 통해 47개의 국내 중소 정보통신기술(ICT) 업체가 시스템 개발사업에 참여했고 수출계약금액 기준 일자리 창출효과는 6550명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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