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19.09.10 10:13

상설공연과 찾아가는 공연으로 수준 높은 무대 예고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9월 상설공연 하프스트링 공연장면.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9월 상설공연 하프스트링 공연장면.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인천공항은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공항을 찾은 방문객과 상주직원에게 아름다운 선율의 하프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9월 상설공연과 다양한 장르의 찾아가는 공연을 제2 여객터미널에서 한 달간 선보인다.
 

올해 추석 연휴는 이번 달 12일부터 15일까지 4일 동안 100만 명 이상의 여행객이 공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평소보다 많은 관람객이 인천공항 문화예술공연을 접하게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9월 상설공연은 그리스 로마 신화의 한 장면과 같은 환상적인 모습과 선율의 하프 연주를 자랑하는 실력파 여성 클래식 앙상블 하프스트링을 초대해 하프, 바이올린, 피아노가 어우러진 공연을 펼친다. 하프스트링은 이번 공연에서 애니메이션 인어공주의 Under the Sea, 영화 클래식의 Folk Dance 등 유명 OST부터 모차르트의 Alleluia, 헨델의 왕궁의 불꽃놀이 등 정통 클래식까지 다채로운 곡을 선보여 공항을 찾은 여행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다양한 장르의 국내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찾아가는 공연도 인천공항이 자랑하는 명품 공연이다. 9월에는 화려한 경력을 두루 갖춘 바이올리니스트 김담희가 이끄는 칸타빌레와 유쾌한 집시밴드 라비에벨, 국내 정상급 국악창작그룹 뮤르, 하나연, 오보에 앙상블 엘라스 등  공연 팀들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9월 상설공연은 인천국제공항 제2 여객터미널 3층 면세구역 동-서편에 있는 노드정원에서 매일 11시 30분, 12시 30분, 15시, 16시, 17시에 진행되며 찾아가는 공연은 제2 여객터미널 탑승 게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 제2 여객터미널은 대규모 정기공연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청년예술가 지원 사업 등 약 2000회 수준 높은 문화예술공연을 무대에 올려 세계 최고의 아트포트로 위상을 확고히 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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