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9.11 05:40

수압치유, 승마체험, 한방사우나와 황토길 걷기 등 명절 피로가 싹~

성주봉 자연휴양림 황토길 걷기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성주봉 자연휴양림 황토길 걷기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도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귀성객들과 관광객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도내 자연휴양림 이용을 위해 휴양림 내부 시설을 정비하고 풀베기 등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자연휴양림 총26개소(국립 6개소, 공립 18개소, 사립 2개소)가 운영되고 있는 경북도는 전국 최고의 산림휴양시설 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이용가능한 선택의 폭이 넓다.

연휴기간는 이용객들이 많이 붐빌 것으로 예상되므로 휴양림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미리 예약을 해야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해당 휴양림 홈페이지와 병행해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구축되는 산림휴양통합예약시스템 '숲나들e, www.foresttrip.go.kr'을 통해 전국의 모든 자연휴양림을 한곳에서 예약하고 결제까지 가능하다.

특색 있는 휴양림으로 △안동문화관광단지(월령교, 유교랜드)와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면서 수압치유와 음파치유 등 체험이 가능하고 수상데크를 따라 안동호 위를 거닐며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수 있는 안동호반자연휴양림 △비수기 주중에는 50% 요금할인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이용가능한 포항 비학산자연휴양림 △승마체험을 할 수 있는 영천 운주승마자연휴양림 △한방사우나와 황토길 체험이 가능한 상주 성주봉자연휴양림 등 각기 특색있는 체험시설과 프로그램으로 이용객들에게 인기있는 휴양림들이 많이 있다.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추석연휴 동안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쌓인 피로를 풀고 가족·친지들과 휴양의 기회를 많이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풍부한 산림자원을 토대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휴식과 교육, 체험 등 질 높은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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