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고종관 기자
  • 입력 2019.09.11 10:21

담배를 끊은 후 일상생활의 즐거운 변화를 다양하게 연출

2차 금연광고의 영상 이미지.
2차 금연광고의 영상 이미지. (사진제공=보건복지부)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인생의 좋은 일은 대부분 담배 없이 일어납니다.’

11일부터 새로 시작한 금연광고의 메시지다. ‘깨우세요, 우리 안의 금연본능’이어 올해 두 번째로 방영되는 금연광고의 주제는 ‘금연의 가치’다. ‘금연본능’을 깨워 얻게 되는 금연의 효과와 가치를 전달하려는 것이다.

2차 금연광고는 금연 후 흡연자가 경험하는 신체적·심리적 긍정적 변화를 다양한 모습으로 연출한다. 금연을 시작하고 2일, 7일, 1개월, 6개월, 1년 후의 더 나아진 일상 속 변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서른 둘 서영씨의 이틀째 “음~오늘 공기 좋다”, 스물 셋 재원씨의 일주일째 “와! 엄마, 이거 너무 맛있다”, 스물 여섯 희수씨의 한 달째 “오예, 신기록”, 마흔 다섯 정연씨의 육개월째 “이야~이 친구, 피부 좋아졌는데?!”, 서른여섯 우현씨의 일년째 “너 만나려고, 아빠 담배도 끊었다?!” 등으로 표현했다.

복지부는 “이번 광고에서는 청각적인 자극(ASMR:자율감각 쾌락반응)을 유도하는 바람소리와 국 끊는 소리, 아기 웃음소리 등 감탄사를 활용해 금연 후 변화된 일상의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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