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19.09.16 12:02
광주시 시정홍보 캐릭터 그리니(숲)와 크리니(물). (사진=광주시)
광주시 시정홍보 캐릭터 그리니(숲)와 크리니(물). (사진=광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가 올해부터 실시한 중학교 무상 교복지원 사업의 사각지대에 있는 ‘비인가 대안교육기관’과 ‘다른 시·도 중학교’에 입학한 학생의 교복비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비인가 대안교육기관 등 학생 교복지원 사업은 지난 7월 제정된 광주시 교복지원 조례에 따라 교육의 공공성 강화 및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경기도와 협력해 경기도 50%, 광주시가 50%의 사업비를 분담해 시행된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면서 중학교 1학년에 준한 교육을 받는 비인가 대안교육기관 학생과 다른 시·도 소재 중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이다.

해당 학생은 오는 23일부터 12월 6일까지 지역 내 주민센터에 방문해 교복구입 영수증과 재학증명서 등 필요서류를 구비해 신청하면 올해 12월 말경 교복구입비를 실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원 금액은 1인당 30만원 이내에서 교복구입비 실비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내년에는 고등학생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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