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9.17 10:05

계열사 상품거래 실적과 연계해 통신요금 절감 유도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KB국민은행의 가상이동통신망서비스(MVNO·알뜰폰)가 오는 10월 리브 엠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내달 출시할 알뜰폰 서비스 브랜드명을 리브 엠으로 확정했다.

국민은행 MVNO 기반 서비스는 지난 4월 금융위원회로부터 규제 특례를 적용받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바 있다. 

리브 엠은 9월 임직원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10월 중 대고객 출시 예정이며 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새로운 혁신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온·오프라인 영업망과 고객상담센터, KB스타 클럽과 연계한 서비스 차별화 등으로 기존 사업자의 한계를 보완하고 계열사 상품거래 실적과 연계해 고객들의 통신요금 절감을 유도할 예정이다. 

자녀 대상 금융상품과 연계된 키즈폰, 환전과 연계한 로밍요금 할인, 나라사랑카드와 연계한 군인 전용 요금제, 법인카드 실적과 연계한 법인폰 활성화 등 통신과 융합된 혁신적 금융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리브 엠은 모바인 온리 전략으로 추진 중인 이번 사업에 패밀리브랜드인 리브를 활용하고 직관적인 모바일을 덧붙였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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