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9.17 11:08
마이클 앤소니 그래머시 태번 총괄셰프 (사진제공=JW메리어트 서울)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JW 메리어트 서울의 7층에 위치한 ‘더 마고 그릴’이 호텔 재개관 1주년을 기념하여 미국 뉴욕 맨하탄에 위치한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그래머시 태번’의 총괄 셰프를 초청해 10월 4일과 5일 양일간, 특별 갈라 디너를 개최한다. 

갈라 디너는 그래머시 태번의 키친을 총괄하고 있는 마이클 앤소니 셰프가 직접 더 마고 그릴을 방문하여 디너를 선보이는 행사다.

그래머시 태번은 미쉐린 1스타 및 뉴욕 타임즈 3스타, 미국 요식업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에서 ‘아웃스탠딩 셰프, 아웃스탠딩 레스토랑, 아웃스탠딩 서비스, 아웃스탠딩 와인 서비스’로 네 차례나 뽑혔다.

마이클 앤소니 총괄 셰프는 1992년 프랑스 파리 명문 요리학교로 손꼽히는 ‘에꼴 페랑디’에서 체계적으로 요리 기술을 배우고, 레스토랑 다니엘, 마치 레스토랑, 블루 힐, 블루 힐 스톤반스 등 다양한 레스토랑에서 경력을 쌓으며, 2006년 그래머시 태번의 총괄 셰프로 선임되어 현재까지 활동 중이다.

더 마고 그릴에서 선보이는 갈라 디너는 블랙 트러플을 곁들인 구운 조개, 가자미 타르타르, 바닐라 향 사과 푸아그라 등 3가지 종류의 아뮤즈 부쉬로 시작된다.

6코스로 제공되는 본 식사는 그린 토마토 피클을 곁들인 훈제 토마토 수프, 컬리 플라워와 보리로 맛을 낸 구운 가리비, 조개, 렌틸, 파스닙으로 맛을 낸 농어, 버섯 육수에 근대 졸임으로 맛을 낸 메밀 파스타, 고추 살사를 곁들인 두가지 종류의 스테이크가 메인 메뉴로 준비되며, 초콜릿 푸딩 케이크 디저트와 4종 프티 프루로 마무리된다.

각 코스에는 그래머시 태번과 더 마고 그릴의 와인 디렉터들이 엄선한 최고급 와인과 샴페인 등이 매칭되어 음식의 맛과 격을 드높일 예정이다.

가격은 1인 기준 37만원이며 반드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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