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9.18 10:05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은 오는 19일 부산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2019 오일·가스 자원 플랜트기술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국제 컨퍼런스에는 오일가스 자원개발 국내외 전문가, 드릴링  연구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최근 국제 석유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따른 오일·가스 산업과 기술의 융합 방향과 새로운 개념의 신기술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기조강연에서는 주시보 포스코 인터내셔널  본부장이 ‘미얀마 가스전 내 방향성 시추 적용 및 미얀마 가스전 개발의 국내 산업 영향력’의 주제로 발표한다. 

그는 방향성 시추의 미얀마 가스전 적용사례를 소개하고 미얀마 가스전 개발이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 분석한 내용을 공유한다. 

신현돈 인하대학교  교수는 ‘오일가스 자원의 미래와 에너지 전환’ 주제로 비전통자원으로의 변화와 미래에 요구되는 에너지믹스에 대해 다루며, 셰일 및 천연가스의 개발 개요에 대해 소개한다.  

육상시추시스템실증연구단장인 김영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자원 개발플랜트연구실장은 국토교통부 연구과제인 '시추용 육상 드릴링   시스템의 방향제어 추진체 및 이수 순환 기술 개발'의 세부 개요와 기술 목표를 소개한다. 

배진호 포스코기술연구소 선임연구원은 E&P  중류부문에서의 API 스틸 기반 라인파이프의 성분, 제조 과정, 환경 영향성 평가 및 FEM 분석 기반  해결 방안을 다룬 ‘석유가스 생산 및 운송을 위한 API 스틸제조 및   해결책’을 발표한다.

아다티아 벨 허니웰 기술자문가는 ‘E&P 산업을 위한 디지털 트윈 레버리징의 과정과 적용 방안’의 발표를 통해 E&P 상류부문에서의 디지털 트윈의 필요성과 방법론, 적용 분야 및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진우승 석유공사  부장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국내외 셰일가스 개발 동향과 그에 따른 전략 및 전망을 발표한다. 또한, 실제 글로벌 셰일오일 회사의 전략과 인공지능 활용과 같은 신기술 R&D 현안과 발전방향에 대해 소개한다.

김복철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은 “자원플랜트연구사업은 다양한 산업과 기술 분야의 융합을 가져오고 새로운 개념의 신기술을 유도하는 중요한 기회이자 도전이다“라며 ”지질자원 플랜트 기술의 새로운 발전과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연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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