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9.19 11:24
DJSI 2019 건설업종 평가 순위 (자료제공=현대건설)
DJSI 2019 건설업종 평가 순위 (자료제공=현대건설)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현대건설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 평가에서 10년 연속 글로벌 상위 10% 기업으로 선정됐다.

현대건설은 ‘2019 DJSI’ 평가에서 글로벌 상위 10% 기업을 의미하는 ‘DJSI 월드’에 10년 연속 편입됐다고 19일 밝혔다. ‘DJSI 월드’ 편입은 아시아 건설사 중 유일한 성과다.

올해로 20년째를 맞이한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사인 미국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평가 전문업체인 스위스 '로베코샘'이 기업의 경제적 성과와 환경·사회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하는 투자지수다. 전 세계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2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해 상위 10% 기업에는 ‘DJSI 월드’를 부여한다. 아시아·태평양 기업 상위 20% 기업에는 ‘DJSI 아시아 퍼시픽’을, 국내 상위 30% 기업에는 ‘DJSI 코리아’를 부여한다. 평가결과는 기업의 대외 신인도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국제적 기관투자자들의 ‘사회적 책임 투자’에도 영향력을 미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10년 연속 'DJSI 월드' 편입은 해외 건설시장의 매출 1, 2위 기업인 스페인의 그루포 ACS, 독일의 혹티프 등도 이루지 못한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의 역할과 책임을 성실히 수행해 기업가치 제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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