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민정 기자
  • 입력 2019.09.20 10:31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일 기자간담회를 위해 국회로 들어오고 있다. (사진=국회기자단)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일 기자간담회를 위해 국회로 들어오고 있다. (사진=국회기자단)

[뉴스웍스=김민정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일선 검찰청을 방문해 검사들 의견을 듣는다.

법무부에 따르면 조국 법무부 장관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20일 의정부지검을 방문해 검사 및 직원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

조 장관은 인사 및 교육훈련을 포함해 검찰 제도와 조직문화 전반에 관한 현장 의견을 듣고 검찰개혁 과제 선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앞서 조 장관은 지난 16일 "장관이 직접 검사 및 직원과 만나 의견을 듣는 자리를 9월 중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검사들이 있음을 감안해 온라인으로도 의견을 듣겠다는 등 의사를 표시했다.

조 장관은 의정부지검을 시작으로 일선 지방검찰청을 차례로 방문해 '검사와의 대화' 자리를 가질 계획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장관과 검사·직원들의 진솔한 대화를 위해 일정과 행사 내용 모두 비공개로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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