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준재 기자
  • 입력 2019.09.20 15:51
김천시, 2020년 공모사업 선정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기대-일자리경제과(사진제공=김천시)
김천시, 2020년 공모사업 선정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기대-일자리경제과(사진제공=김천시)

[뉴스웍스=최준재 기자] 김천시는 민선7기 출범이후 서민경제의 지표인 전통시장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전통시장 공모사업에 다수가 선정되는 성과를 내고 있다. 

김천시는 2020년도 전통시장 사업분야 공모사업을 신청하여 3개 사업 42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국비는 23억3000만원에 달한다.

먼저 시장내 빈점포를 활용해 청년몰 점포를 만드는 김천평화시장 청년몰 조성사업은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동안 시행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15억원이다. 점포는 지역순환(가공)센터, 로컬푸드, 로컬직매장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공용공간에는 청년동아리 공간 및 창작공간, 체류형 게스트하우스로 조성해 전통시장내 젊은 상인을 유치할 예정이다.

황금시장 주차장 조성사업은 기존 조성된 주차장과 인근 부지를 매입하여 시장을 찾은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26억9000만원이다. 기존 황금시장 주차장은 주택내 위치하여 진입로가 협소하고, 주차면적이 36면으로 대형버스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외지에서 오는 단체고객들에게 많은 불편을 주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신규 주차장이 조성되면 전통시장 이용객들이 마음 편히 주차할 수 있게 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불황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무단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런 성과를 달성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서민경제의 뿌리인 전통시장을 살리는데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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