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19.09.20 18:06
구광모 LG그룹 회장. (사진제공=LG)
구광모 LG그룹 회장. (사진제공=LG)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LG그룹이 오는 24일 '사장단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는 구광모 회장 취임 후 처음으로 여는 사장단 워크숍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구광모 회장을 포함한 권영수 ㈜LG 부회장,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신임 사장 등 계열사 사장단이 모두 참석해 경영 현황을 논한다.

워크숍의 세부적인 주제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최근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중장기적인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LG그룹은 구본무 회장 별세 이전에도 매년 9월경 정기적으로 사장단 워크숍을 열어왔다. 다만 지난해에는 구광모 회장 승계 작업이 맞물리며 진행하지 못했다.

재계 관계자는 "구본무 회장 시절 매년 개최했던 사장단 워크숍이기 때문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기에는 이른 감은 있지만 구광모 회장 취임 후 첫 번째로 열리는 회의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면서 "구 회장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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