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민정 기자
  • 입력 2019.09.23 10:53
22일 방송된 캠핑클럽 핑클 재결합무대 (사진=JTBC 캡처)
22일 방송된 캠핑클럽 핑클 재결합무대 (사진=JTBC 캡처)

[뉴스웍스=김민정 기자] 1세대 걸그룹 '핑클'이 다시 무대에 올랐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2일 오후 9시에 방송한 JTBC 예능 '캠핑클럽' 시청률이 4.028%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핑클의 이효리와 옥주현, 성유리는 무대에 올라 100여 명의 팬과 만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들은 히트곡인 '영원한 사랑'을 비롯해 '블루레인', '당신은 모르실거야', '루비', '내 남자친구에게' 등 옛 노래드과 신곡 '남아 있는 노래처럼'의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가 끝난 뒤 이효리는 "또 좋은 기회로 인사드리겠다"며 "우리 쿨하게 헤어지자. 못다 한 이야기는 15년 쌓아두었다가 실버 콘서트에서 할까. 그때까지 다들 살아있으라"며 농담을 던졌다.

옥주현은 "감사한 마음뿐이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과 성유리도 "각자 가사를 써서 이번에 노래를 만들었다"며 "캠핑클럽을 하면서 많은 분들이 나를 응원해준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핑클 멤버들은 팬들을 위해 만든 신곡 '남아 있는 노래처럼'을 불렀다. 신곡무대가 끝난 뒤에는 영원한 사랑을 부르는 앙코르 곡을 부르며 1990년대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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