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19.09.25 17:27

중금속 오염 퇴적토 안정적 처리 중점

포항시는 지난 24일 시청 연오세오실에서 구무천 생태복원사업의 오염토 분리시설 설치 공법 선정 기술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포항시청 전경. (제공=포항시)
포항시청 전경. (사진제공=포항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는 지난 24일 시청 연오세오실에서 구무천 생태복원사업의 가장 중요한 과제인 중금속으로 오염된 하천퇴적물 처리 공법을 선정하기 위한 오염토 분리시설 설치 공법 선정 기술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평가위원들이 중금속 오염 퇴적물 처리공법 기술에 대해 중점 평가한 결과 맑은환경산업 외 2개사가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포항시는 공법 및 사업비, 2차 오염 방지대책 등 협상을 통해 구무천 중금속오염 현장에 적합한 최적의 공법을 실시설계에 반영해 중금속 오염 퇴적토를 최대한 안정적으로 처리할 방침이다. 

신구중 포항시 환경정책과장은 “중금속으로 오염된 구무천을 복원하는 사업은 국내 최초 사례인 만큼 중금속 퇴적물오염 하천 정화에 대한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신중히 검토 후 추진해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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