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민정 기자
  • 입력 2019.09.26 11:05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일 국회 국민청문회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사진=이정은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일 국회 국민청문회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사진=이정은 기자)

[뉴스웍스=김민정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26일 국회에서 열리는 '대정부 질문'에 출석한다.

오후 2시 시작되는 정치 분야 질문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조국 법무부 장관, 김연철 통일부 장관, 진영 행안부 장관이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할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은 오늘 질의에 조국 인사청문회 테스크포스 출신 곽상도, 주광덕 의원 등을 투입해 조 장관에 대한 총공세를 예고했다.

한국당은 조 장관의 청문회 위증 논란, 검찰 수사 관련 의혹 등을 질의하며 조 장관 파면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에 대비해 이 총리와 조 장관에 대하여 검찰 권력 남용의 문제점과 검찰 개혁의 필요성 등을 집중적으로 제기할 방침이다.

또 민주당은 총리 등을 상대로 국회 인사청문회 제도 개선 필요성과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한 혁신안, 선거제 개혁 방안에 대해서도 질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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