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동수기자
  • 입력 2015.09.14 16:13

오는 18일 오전 3시(한국시간) 열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결정에 대한 견제 심리가 여전하다. 게다가 외국인 순매도 공세는 역대 최장기간을 갈아치울기세로 연일 지속, 시장에 반등 에너지를 빠르게 소비해 버리고있다.  

코스피 지수는 14일 전 거래일(1941.37) 보다 9.91포인트(0.51%) 내린 1931.46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69.87) 대비 6.99포인트(1.04%) 내린 662.88로 마감했다.
 

한편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5일부터 이날까지 유가증권 시장에서 28일 연속 순매도했다.

 

지난 2005년 9월22일부터 10월26일까지의 24거래일 연속 순매도 기록을 갈아 치우며 역대 2위에 올라선 상태다.
역대 최장 기록은 미국발 금융위기가 고조되던 지난 2008년 6월9일부터 7월23일까지 33일 연속 순매도 한 것이다.
다음주 월요일인 21일까지 연속 순매도하면 '타이', 22일까지 계속 순매도하면 역대 1위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외국인이 28일 동안 순매도하면서 팔아치운 규모는 5조4300억원에 달한다. 역대 최장 기록 33일 동안 팔아치운 금액 8조9834억원에 비해 강도는 다소 약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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