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19.09.29 15:07
박승원 광명시장이 광명 마을교육공동체 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명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광명시는 지난 28일 시청대회의실에서 '광명의 아이들, 행복한 교육을 위해 마을교육공동체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광명 마을교육공동체 포럼을 열었다.

행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교사와 학부모, 마을활동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와 대통령직속기관인 국가교육회의 및 광명교육지원청, 민간단체인 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 공동 주최로 청소년의 학교 밖 교육의 운영방향과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포럼에는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의 축사와 ‘4차 산업혁명 시대, 마을교육공동체는 대안이 될 수 있을까?’를 주제로 하태욱 건신대학원대학교 교수의 기조발제가 있었다.

이어 광명시와 학교, 마을을 대표하여 김애영 평생학습원 팀장이 ‘광명시가 추진하는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해, 장성욱 충현중학교 교장이 ‘학교가 만들어가는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해, 주미화 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 대표가 ‘광명교육사회단체가 지향하는 실천적 마을교육’에 대해 사례발표가 있었다. 이후 참석자들은 10개의 모둠으로 나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포럼은 시와 학교, 마을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마을교육 주체간의 네트워크 활성화와 광명시 마을교육공동체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박승원 시장은 “오늘 포럼이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긍정적 변화와 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시민과 함께 이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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