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19.10.02 14:25
안전보건공단 CI. (사진=안전보건공단 홈페이지)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벤처기업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안전보건공단에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은 중소·벤처기업은 정책자금융자 신청 시 기업 당 대출한도가 기존 60억원(지방 70억원)에서 최대 100억원까지 늘어난다. 또한 기업평가 등 심사과정에서도 우대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중소·벤처기업의 산재 감소를 위해 안전 자가진단 점검표, 안전 경영활동 지침서, 안전관리 수준 진단 평가표를 공동 개발하고, 안전 보건교육 지원 등에도 힘쓸 방침이다. 

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안전을 확보한 중소·벤처기업이 정책자금을 먼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안전보건공단은 중소·벤처기업이 안전을 기반으로 한 혁신 성장을 통해 글로벌기업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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