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19.10.02 18:54
용인시-롯데몰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식(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롯데몰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식에서 대표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용인시는 지난 9월 말 기준 롯데몰 수지점에서 신규 채용한 2277명 중 1268명이 용인시민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발표했다.

전체 채용 인원의 56%로 기업이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신규 채용자 중 344명은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용역사 등 롯데계열사 또는 협력사에서 근무하고, 924명은 쇼핑몰 입점업체 등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지난 6월 롯데몰 수지점 운영주체인 롯데자산개발과 신규 채용 시 용인시민을 우선 채용하기로 하는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지난 7월에는 시청 로비에서 시 일자리센터와 롯데자산개발이 공동으로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열기도 했다.

시는 쇼핑몰 입점업체 자체 채용 시에도 용인시민을 우선 채용할 수 있도록 롯데자산개발과 긴밀히 협력해 왔다.

시 관계자는 “시와 협약한대로 용인시민을 적극 채용하며 지역과 상생하는 노력을 보여준 롯데측에 감사한다”라며 “지속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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