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연
  • 입력 2016.03.06 12:11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공공부문에서 872건, 약 10조7000억원의 공사 및 용역을 발주한다.

6일 LH에 따르면 발주규모가 300억원 이상인 대형공사는 79건, 6조3000억원으로 전체 발주금액의 59%를 차지한다. 이 가운데 지난 2014년에 시범 도입해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 중인 종합심사낙찰제 적용 대상 공사는 총 35건으로, 2조7000억원 규모다.

공종별로 보면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건축 및 토목공사는 각각 5조6000억원, 2조3000억원으로 발주 비중이 가장 크다. 다음으로 전기·통신 공사가 1조6000억원, 조경 공사가 8000억원 등의 순이다.

분기별로는 1분기에 1조4000억원, 2분기에 3조원으로 상반기에만 목표금액이 41%를 발주한다. 3분기에는 4조원, 4분기에는 2조3000억원을 발주할 예정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등 수도권에 6조3000억원, 세종시에 1조2000억원, 그 밖의 지역에 3조3000억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LH 홈페이지의 전자조달시스템을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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