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민재 기자
  • 입력 2019.10.04 10:25
보령시 관계자들이 머드축제 마케팅을 위해 미국을 방문했다. (사진제공=보령시)

[뉴스웍스=한민재 기자] 보령시가 세계인의 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보령머드축제와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개최한다. 

2020년 7월 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보령 머드축제’는 2019년 제7회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아시아 3대 축제 인기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 축제는 지난 2018년 폭염과 경기불황에도 10일간 183만1000여명이 방문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2022년 보령 해양 머드박람회에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 과정이자, 한류 축제가 글로벌화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보령시는 해외 마케팅을 위해 월드투어 일정을 추진한다.

지난 1일 2022년 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보령머드축제 홍보 및 해외 공동 마케팅 방안을 협의했으며, 3일엔 LA 아리랑 축제에 참가해 2020년 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머드축제와 같은 보령 관광에 관련된 정보들을 홍보하기도 하는 등 보령머드축제와 박람회 마케팅을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보령시장이 지난달 30일 홍보영상이 송출되고 있는 뉴욕 타임스퀘어에 방문하기도 했다.

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2022년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대천해수욕장서 진행 예정되어 있다.

충남도 보령시와 주최하고 해양수산부가 후원하는 해당 박람회는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 가치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해양자원 머드 활용과 해양신산업의 글로벌 모멘텀을 예상할 수 있으며 해양 레저 관광의 대중화를 이끌고자 한다.

보령과 태안 연육교 건설에 따른 잠재적 관광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기회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행사 관계자는 “이번 보령 머드축제와 머드박람회를 통해 보령은 해양레저관광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서해안 해양관광의 거점도시로써 활약하고자 한다”라며 “글로벌 한류축제로의 정착을 위해 다양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보령시와 국내의 많은 분들뿐 아니라 세계시민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보령머드축제와 머드박람회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보령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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