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석규 기자
  • 입력 2019.10.04 16:01
영양군은 5일 수비면 수하리 영양군 생태공원사업소 내에 위치한 청소년수련관에서 2019년 제13기 귀농학교 입교식을 갖는다. 사진은 귀농학교 강의 모습. (제공=영양군)
영양군은 5일 수비면 수하리 영양군 생태공원사업소 내에 위치한 청소년수련관에서 2019년 제13기 귀농학교 입교식을 갖는다. 귀농학교에서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영양군)

[뉴스웍스=임석규 기자] 영양군은 5일 수비면 수하리 영양군 생태공원사업소 내에 위치한 청소년수련관에서 2019년 제13기 귀농학교 입교식을 갖는다.

입교식에는 예비 귀농인과 귀농·영농 교육이 필요한 초보 귀농인으로 구성된 30명의 입교생과 영양군 귀농협회 임원 등 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영양군 귀농학교는 도시민농촌유치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영양군 귀농협회 위탁을 통해 시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전 과정을 수료할 경우 귀농·영농교육 100시간을 이수할 수 있어 예비 귀농인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5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9박 10일간 진행되는 귀농학교는 오도창 영양군수의 특강을 비롯해 영양군 귀농지원정책 안내, 이론과 실재를 융합한 영농·작물 교육, 안전한 귀농·귀촌 생활을 위한 전기 교육 등 바로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강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영양군에 정착한 선배 귀농 농가 방문 등 체험형 교육을 포함해 보다 풍성한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 귀농학교가 단순한 귀농이 아닌 만족스러운 영농소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성공 귀농의 발판을 마련하는 터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노세우 영양군 귀농협회장은 “성공적인 귀농을 위한 역량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짧지 않은 교육 과정을 거치며 청정 영양군의 진면목을 체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양군은 앞으로도 예비 귀농인들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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