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고종관 기자
  • 입력 2019.10.04 16:13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고려대의대 안암병원 유영(소아청소년과·사진) 교수가 환경부 지정 고대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장에 취임했다.

유영 센터장은 2012년부터 고대 알레르기면역연구소장과 안암병원 제1기관윤리심의위원장 및 위원을 맡고 있으며, 2007년 7월부터 올 9월까지 천식환경보건센터 부센터장을 역임해 왔다.

그동안 SCI(E)급 논문과 연구결과를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발표하는 등 소아알레르기호흡기 관련 연구를 선도하면서 2006년엔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MSD SCI 학술원상, 2007년 고대의대 교우회 고의의학상, 2017년 대한소아과학회 우수초록상을 수상했다.

현재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학술이사와 한국의료법학회 편집이사 및 부회장, AAIR SCI 학술지 부편집인, 대한소아중환자의학회 간행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천식환경보건센터는 2007년 환경부로부터 천식환경보건센터로 지정돼 미세먼지와 천식 발생 연구, 환경오염물질 모니터링, 예방교육 및 홍보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2018년도 성과우수센터로 선정됐다.

유 센터장은 “기후변화 등 환경악화로 호흡기 건강이 갈수록 위협받고 있다”며 “호흡기질환을 예방·치료하는 연구와 교육·홍보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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