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19.10.07 15:12
10월부터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 다자녀가구 등에 ‘멀티플 수도요금 감면사업’을 실시한다.(사진제공=하남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하남시는 10월부터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 다자녀가구 등을 대상으로 ‘멀티플 수도요금 감면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도내 여러 시군의 요금감면 운영 실태를 면밀히 관찰하고 장·단점을 비교분석해 감면 조례를 개정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감면사업을 통해 9000여 세대 2만2500여명이 연간 5억원 정도의 요금감면 혜택을 받게 됐다”며 “향후 지원 대상자의 확대 및 감면금액 확대 등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감면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동행정복지 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김상호 시장은 “36만 자족도시로 발전하는데 있어 도시와 농촌과 원도심과 신도시 간 균형발전이 매우 중요한 포인트로 특히 사회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세대에 상‧하수도 요금감면 혜택을 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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