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19.10.08 16:59
2018년 비만의날 행사 모습(사진제공=용인시)
2018년 비만의날 행사 모습(사진제공=용인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용인시는 시민들이 일상 속 작은 습관으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10월 한 달간 보건소·대학가·주민센터 등 관내 곳곳을 돌며 시민들에게 비만 예방·관리를 위한 건강수칙을 알려주는 행사를 연다.

각 보건소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비만 체험 기회와 저염 식단 정보를 제공하고 금연클리닉 운영, 악력 테스트, BMI 등 비만 측정, 혈압·혈당 측정, 치매조기검진 등을 하는 건강부스를 운영한다.

또 ‘HI-5’라는 이름의 건강수칙을 알려준다.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 이용하기, 한 정거장 먼저 내려 걷기, 점심 식사 후 산책하기, 스마트폰 사용 줄이기 등이다.

구체적으로 처인구보건소는 지난 8일 송담대학교에서 건강부스를 운영하고 오는 17-18일 보건소에서 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올바른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체험 놀이극 공연을 한다.

기흥구 보건소는 10일 보건소 앞 광장에서 건강부스를 운영한다. 16일에는 갈곡초, 23일 상갈초, 30일 기흥초에서 아침밥 먹기, 싱겁게 먹기 등 초등비만 예방 캠페인을 벌인다.

수지구 보건소는 지난 8일 죽전2동 주민센터, 오는 15일 동천동 주민센터, 22일 수지우체국, 29일 수지 아르피아에서 건강부스를 운영해 비만예방 수칙을 알려준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달한 건강수칙을 잘 실천해 스스로 비만을 예방, 관리하고 건강한 생활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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