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10.10 11:44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정지원(사진)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제59차 세계거래소연맹(WFE) 총회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대표 이사직에 재선임됐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지난 2007년이후 연속 7회 WFE 이사직 유지하고 있다.

거래소에 따르면 WFE 회원들은 증권상품부터 파생상품에 이르는 다양한 상품 라인업 및 풍부한 유동성을 가진 거래소의 위상과 신흥시장 대상 시장설립 및 운영 노하우 공유 등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WFE는 1961년에 설립된 거래소 연합체로 세계 정규거래소를 대표하는 기관이다. WFE 이사회는 연맹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미국, 독일, 홍콩 등 세계 주요거래소가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아시아·태평양 5곳, 미주 5곳 등 지역별 15석과 의장단 3석으로 총 18석으로 구성돼있다. 아·태지역대표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상하이, 홍콩, 싱가포르 거래소다.

거래소는 WFE의 주요 추진사업인 각종 규제환경 변화, 지속가능성 정착, 핀테크 등 시장 관련 기술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해 글로벌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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