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10.11 11:24
이상민 의원 (사진제공=이상민 의원실)
이상민 의원 (사진제공=이상민 의원실)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유성을) 의원이 국가과학기술연구회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인건비 불용액 비율이 2016년 3.2%에서 2018년에는 5%까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3년간 출연연 인건비는 총 2016년 5690억원에서 6437억원으로 12%증가하였고, 그중 인건비 불용액은 184억원에서 331억원으로 1.8배증가했다.

2018년에는 출연연 인건비중 불용액이 가장 많은 기관은 12%의 불용률을 보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으로 73억4500만원을 불용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21억9100만원, 한국한의학연구원 11억 3300만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19억 4500만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17억300만원, 한국식품연구원이 8%로 그 뒤를 이었다.

이상민 의원은 “출연연에서는 인건비가 불용될 수도 있지만, 이렇게 불용비율이 매년 증가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라며 “각 기관에서는 인력관리를 심도있게 하여 인건비 불용 비율을 낮출 방안을 마련해야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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