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민정 기자
  • 입력 2019.10.11 20:36
(사진=tvN 캡처)
(사진=tvN 캡처)

[뉴스웍스=김민정 기자] '삼시세끼 산촌편' 염정아의 도전이 시작된다.

11일 방송되는 tvN '삼시세끼 산촌편' 10회에서는 줄넘기 내기에서 이기기 위해 쉴 새 없이 연습하는 열정 가득 '열정아'의 모습이 공개된다.

염정아는 평소 산촌에서 넘치는 의욕에 비해 체력이 다소 부족한 면모를 보여왔다. 현재의 체력과는 달리 "나도 옛날에는 아주 날쌨다"라고 밝힌 염정아는 반드시 성공하겠다는 일념으로 줄넘기 고수 박서준에게 레슨을 받고 끝없는 연습에 돌입한다. 지난 방송에서 줄넘기를 한 번 뛸 때마다 몸 전체가 앞으로 움직이는 모습에 많은 시청자들이 "나도 저렇다"라며 공감했다. 과연 염정아가 보는 이들의 응원에 힘입어 줄넘기 내기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서준이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을 위해 도시에서 챙겨온 특급 식재료들이 빛을 발한다. 박서준은 멤버들이 산촌에서 한 번도 먹어본 적 없는 스테이크와 파스타를 요리하기 위해 나선다. '염대장' 염정아는 "오늘은 셰프가 시키는 대로 하자"라고 셰프에게 모든 권한을 일임하고, 박소담은 "셰프는 전적으로 믿어야 돼요"라며 신뢰를 보낸다.

그러나 요리가 시작되고 쏟아지는 멤버들의 질문 속 박서준은 머뭇거리며 "그러면 될 것 같은데..."라고 말끝을 흐려 웃음을 자아낸다. 확신 없는 말투로 대답하는 박서준에게 염정아는 "너 모르지?"라고 웃음 섞인 반문을 하기도 한다. 박서준은 그동안 남다른 큰 손을 자랑해온 산촌 식구들의 양에 맞춰 요리하던 중 "이건 안 해봤다. (파스타면) 전체를 요리해 본 적이 없어서"라며 역대급 사이즈의 재료량에 당황했다는 후문. 네 사람의 첫 산촌 레스토랑이 성공적으로 오픈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tvN '삼시세끼 산촌편'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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