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은 기자
  • 입력 2019.10.14 17:07
(사진제공=KB손해보험)
오창희(왼쪽) 한국여행업협회 회장과 남상준 KB손해보험 전무가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한국여행업협회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KB손해보험)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KB손해보험과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여행업자배상책임보험 단체 가입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KB손해보험는 KATA 회원사에게는 단체 할인율을 적용해 개별 가입할 때보다 30% 이상 저렴한 보험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행업자배상책임보험은 여행사의 과실로 여행객 등 제 3자가 입은 손해에 대해 여행업자가 부담해야 하는 법률상배상책임을 보장하는 보험을 말한다.

기존 중소 여행사들은 여행업자배상책임보험 가입의 필요성이 있음에도 높은 보험료와 복잡한 가입 절차 등으로 보험 가입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번 MOU 체결으로 중소 여행사들의 보험 가입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남상준 KB손해보험 전무는 "​지난 5월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 등으로 여행객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여행사들의 배상책임보험 가입을 통해 안전한 여행문화 구축 및 여행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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