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19.10.14 18:46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현대제철이 11월 1일부터 직원 호칭을 매니저와 책임매니저로 바꾼다.

현대제철은 내달 1일부터 현행 6단계의 직급 체계를 4단계로 축소하고 5급사원(전문대졸 상당)과 4급사원(대졸 상당)은 G1으로, 대리는 G2, 과장은 G3, 차장과 부장은 G4로 통합한다고 14일 밝혔다.

호칭도 사원에서 대리까지 '매니저', 과장부터 부장까지 '책임매니저'로 호칭을 단순화한다. 이미 연구직 호칭은 연구원과 책임연구원 2단계로 운영하고 있다.

직원 평가방식은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바꾸고 승진연차 제도도 폐지한다.

현대·기아차와 현대모비스는 지난 8월부터 이 같은 호칭을 도입했다. 이에 앞서 현대글로비스가 현대차그룹에서 가장 먼저 호칭을 통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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