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남정 기자
  • 입력 2019.10.15 17:23
‘퐝퐝랜드 2019’ 주관사가 흥해초등학교 황영애 교장(오른쪽)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사진제공=컬쳐띵크)
‘퐝퐝랜드 2019’ 주관사 관계자들이 황영애(오른쪽) 흥해초등학교 교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컬쳐띵크)

[뉴스웍스=이남정 기자] '퐝퐝랜드 2019’를 주관한 김진겸 컬쳐띵크의 대표, 장형철 콴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이종수 네오 커뮤니케이션즈의 대표가 함께 포항시 지진 피해 지역 학교를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퐝퐝랜드 2019’ 주관 측은 지난 7일 '퐝퐝랜드 2019'의 공식 MD 판매 수익금과 스타 애장품 경매 낙찰금 전액을 포항 지역 지진 피해 학교인 흥해초등학교에 방문해 기부했다.

‘퐝퐝랜드 2019’ 주관 측은 기부금 전달뿐만 아니라 학교 측과 ‘퐝퐝랜드 2019’를 진행하게 된 계기 및 포항 지진 이후의 학교 이야기 등을 나누고 급식 체험도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퐝퐝랜드 2019'는 지난 6월 포항시 승격 70년을 기념하고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고자 포항시와 컬쳐띵크, 콴 엔터테인먼트, 네오 커뮤니케이션즈가 함께 기획한 대형 뮤직 페스티벌이다.

기부금은 레게 강 같은 평화(스컬&하하), 송지효, DJ DOC 등 ‘퐝퐝랜드 2019’ 출연진들의 애장품 경매 낙찰금, 공식 MD의 판매 수익금으로 이루어진 만큼 페스티벌 관람객들의 따뜻한 동참으로 모금이 가능했다.

‘퐝퐝랜드 2019’ 주관 측 관계자는 "지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으나 포기하지 않고 열의를 갖는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모습이 감명 깊었다"라며 "기부금을 모아 준 시민들의 바람처럼 부디 기부금이 조금이라도 학생들과 학교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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