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10.15 17:53
(사진제공=CJ대한통운)
(사진제공=CJ대한통운)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CJ대한통운이 제주에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CJ대한통운은 자사가 후원하는 골프선수들이 지난 14일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천연페인트를 활용한 공기정화 그림 그리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활동에는 CJ대한통운 소속 김시우, 이경훈, 김민휘 등 3명의 선수와 20여 명의 아이들이 참여했다. 또한 평소 개인 전시회를 열며 그림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화가 택배기사' 원성진 씨도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서비스 및 일자리 제공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예비 사회적 기업 '페인트닥터'와 함께 해 그 의미를 더했다. 페인트닥터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천연페인트를 알리고 이를 활용한 도장 및 시공, 생태 놀이터 건립, 전문가 양성 교육 등을 수행하는 기업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사회 문제 해결 및 관심도 향상을 위해 회사의 후원 골프선수 및 지역 예비 사회적기업과 연계해 이번 친환경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스폰서십과 사회공헌 활동을 연계한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CJ그룹의 세 번째 PGA투어 정규대회인 '더 CJ컵'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제주에 위치한 클럽나인브릿지에서 열린다. 총 78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대회의 총상금은 975만 달러(한화 약 118억원)다. 226개국, 10억 가구 이상에 23개 언어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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