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10.16 11:02

가을의 정취와 숲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기회

 

‘제7회 경북도수목원 가을체험의 날’ 행사를 18일 개최한다.  (사진제공=도수목원)
‘제7회 경북도수목원 가을체험의 날’ 행사를 18일 개최한다. (사진제공=도수목원)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제7회 경북도수목원 가을체험의 날’ 행사가 오는 1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경북도수목원에서 열린다.

고산 수목원으로서 지역에 특화된 수목 유전자원 홍보와 산림휴양․복지서비스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는 수목원의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체험학습과 자연을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

주요 행사 내용는 나뭇잎과 가지, 목판 등의 자연 부산물을 활용해 자녀와 부모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무료 생태공예 체험과 여러 가지 자연놀이 교구를 이용한 가족단위의 숲놀이 체험, 각종 공연(대북, 전문합창, 유아합창, 댄스)과 가을국화를 비롯한 다양한 전시행사가 잔디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수목원 내 55ha의 전시원에는 테마별로 다양하고 특색 있는 2,200여종의 식물자원과 일반인들에게 수목원 둘레길로 널리 알려져 사랑받고 있는 내연산 보경사와 연결된 21㎞의 생태탐방로가 단풍이 물든 수목원의 대표적인 숲 체험거리이다.

또한,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관람객들이 지정된 숲속 트레킹을 통하여 스템프를 받아 오면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이경기 경북도산림자원개발원장은 “경북도수목원은 2005년 확대 개원 후 지금까지 유전자원 확보는 물론 특화된 다양한 사업추진과 관리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매년 20만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다녀가고 있다"며 "앞으로 계절마다 고산 수목원에 부합되는 특색 있는 볼거리와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수준 높은 산림문화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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