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10.16 11:51
신한은행 관계자가 레드햇관계자로부터 '레드햇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하고 있다. (사진제공=레드햇)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레드햇 16일 열린 2019년 레드햇 포럼에서 ‘2019 레드햇 이노베이션 어워드 APAC 수상 기업’으로 신한은행과 포스코ICT를 선정했다.

레드햇은 창의적 사고, 문제해결 및 레드햇 솔루션의 혁신적인 활용사례를 보여준 기업을 선정해 ‘2019 레드햇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여한다.

올해는 레드햇 솔루션 도입이 비즈니스, 산업 및 커뮤니티에 미친 영향을 기준으로 수상 기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들은 지속적인 혁신을 가능하게 하고 현재와 미래의 조직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유연한 기반을 만드는 데 필수적인 효율성, 생산성 및 민첩성을 달성하는데 있어 오픈소스 툴과 문화가 그 핵심이라는 점을 보여주었다.

신한은행은 한국에서 가장 긴 역사를 가진 대표은행으로서 현재 900여개 이상의 국내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ATM, 콜센터, PC뱅킹, 인터넷뱅킹등 금융ICT의 기술 변화를 리딩해 왔다. 해외에서는 20개국 163개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컬리제이션 전략으로 해외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글로벌 로컬 서비스 확대를 위해 현지 제휴기관 연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API 관련 서비스 확장을 목표로 클라우드 기반의 대규모 대외계 시스템 구축을 위한 이니셔티브에 착수했다.

오픈소스를 활용하고, 강력한 보안 기능을 가진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 구현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데브옵스프로세스도 도입했다.

신한은행의 내부 직원들의 클라우드 기술역량을 효율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플랫폼으로 활용하여, 시스템 개발 기간을 크게 단축하고, 표준화된 컨테이너 기술 및 마이크로서비스 개발 역량을 확보했다.

글로벌 클러스팅 기능을 활용하여 국가별로 워크로드만 운영하여 서비스 속도를 향상하고 운영비용을 최소화하는 아키텍처를 보유하게 되었다.

클라우드 전략의 일환으로써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전환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이를 통해 개발 및 테스트 시스템은 은행 내부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 수행하고, 고객 대상 서비스는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를 사용함으로써, 여러 환경에서 워크로드를 이동할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했다.

포스코ICT는 세계 최대 철강 생산기업인 포스코의 IT 및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으로, 차세대 포스코 사업의 지속적인 혁신과 성공을 위해 스마트팩토리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포스코ICT는 스마트팩토리의 기반 플랫폼으로 레드햇 앤서블 오토메이션 및 레드햇 오픈시프트 컨테이너 플랫폼을 도입했다. 개선된 인사이트는 포스코의 생산 라인에 분석에 신속하게 적용됐으며, 이는 품질 및 효율 개선의 결과로 이어졌다.

포스코ICT는 레드햇의 컨설팅 전문성을 높이 평가해 기술 파트너로 레드햇을 선택했다.

레드햇 컨설팅은 포스코ICT가 시스템 구축 및 운영과 관련된 이슈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기술적인 조언과 지원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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