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10.17 13:20
경기인자위 일학습전문지원센터는 지난 17일 산학일체형도제학교에 참여하는 두원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9년 한국 자동차산업 전시회 현장체험학습'에 나섰다. 현장 견학을 마친 두원공고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경기인자위 일학습전문지원센터는 지난 17일 산학일체형도제학교에 참여하는 두원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9년 한국 자동차산업 전시회 현장체험학습'에 나섰다. 현장 견학을 마친 두원공고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17일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에 참여하는 두원공업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2019년 한국 자동차산업 전시회’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현장체험학습은 최신 산업계 동향과 경기지역의 전략산업분야를 파악하고 기술적 원리를 이해함으로써 실무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장지호 군은 "말로만 듣고 인터넷으로만 보던 자동차 관련 정밀기계와 전기전자 등 최신 산업동향에 대해 실제로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기술전문가로서 진로를 설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나라 학교 중심의 직업교육과 스위스의 산업현장 중심의 도제식 직업교육의 장점을 접목한 새로운 직업교육모델인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고등학교 재학생들이 학교와 기업을 오가면서 학교에서는 이론교육과 기초실습을 진행하고, 기업에서는 기업 내 현장전문가에게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심화 기술을 배우고 익히는 제도다.

두원공고는 1차 사업단으로 2015년부터 5년째 이 제도를 운영중이며 올해부터는 기존 기계분야에 전기전자 직무가 추가되어 현재 총 36개 기업, 131명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경기인자위 일학습전문지원센터 관계자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사업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우수 기술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참여 학교와 학생, 유관기관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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