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10.17 15:15
16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몽골 지질조사소 80주년 기념 컨퍼런스 '동북아 지질, 광물자원 활용' 특별 세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KIGAM)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한반도광물자원 개발(DMR) 융합연구단이 16일 몽골울란바토르에서 '동북아 지질, 광화작용 및 광물자원활용' 특별세션을 개최했다.

몽골광업부에서 주관하는 몽골지질조사소 80주년 기념 컨퍼런스는 몽골의 지질, 광물자원탐사·활용분야의 전문가와 주변협력 국가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지질자원연구원 DMR 융합연구단이 공동주최하는 '동북아지질, 광화작용 및 광물자원 활용' 특별세션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광물자원탐사 및 활용기술을  교류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상모 한국지질자원연구원DMR융합연구단장은 ‘세계 및 동북아시아 희토류 자원의 부존 및 활용현황’ 이라는주제로 희토류를 활용한 미래소재 산업에 한국과 몽골이 대비하기 위한 내용을 소개했다.

조문섭 충북대학교수는 한반도의 새로운 판구조에 대해 발표했다. 

강정신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박사는 ‘북한산 마그네사이트를 이용한 마그네슘 전해 제련 신공정 개발’의 주제로 액체 금속 전극을 이용한 고효율·친환경적 용융염전해법에 의한 산화마그네슘으로부터  고순도 마그네슘 금속 제조공정 개발 결과에 대해 소개했다. 

김관호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박사는 ‘선광 공정의 상태 감시모니터링’이라는 주제로 분쇄와 부유선별공정의 운전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과 이에 연계된 IT기술의 선광공정 적용가능성을 강조했다.  

이명종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박사는 '항공전자탐사시스템 및 새로운 탐사기술 개발'을 주제로 한국형 항공전자탐사시스템의 개발과 초분광원격탐사기술 및 머신러닝을 이용한 광체추정기법 등의 최신탐사기법에 대해 발표했다. 

김복철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은 ”광물소비가 높은 한국과 세계적인 광물생산국인 몽골이 동북아지역 광물자원 협력벨트 구축에 있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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