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19.10.20 15:55
20일 15시경 전국의 날씨 현황(자료 출처=기상청)
20일 15시경 전국의 날씨 현황(자료 출처=기상청)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일요일인 20일 오후 가을 날씨를 만끽하기 좋은 높고 파란 쾌청한 하늘이 보이고 있다. 하지만 중국 등 국외발 미세먼지 유입 영향으로 늦은 오후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20일 오후 1시 기준 서울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당 29㎍으로 ‘보통(16~35㎍/㎥)’수준을 기록했다. 충북은 42㎍/㎥로 '나쁨(36~75㎍/㎥)’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기타 지역은 대체로 ‘좋음(~15㎍/㎥)’에서 ‘보통’을 유지하고 있다. 늦은 오후부터는 중국 등에서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대기 정체 현상등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일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은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으로 구름이 조금 있는 대체로 맑은 하늘로 전국에서 단풍구경하기 좋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낮 기온은 대체로 21도에서 24도 사이로 활동하기 좋은 온도를 유지하고 있다. 15시 현재 서울은 21도, 대전 22도, 부산 21.4도를 보이고 있다.

요즘 일교차가 커 환절기 감기에 조심해야 한다. 오늘도 한낮 기온이 20도 이상 올랐지만, 해가 지면 구름도 없는 밤사이에는 금세 식어 지표면이 빠르게 냉각되어 온도가 급격하게 추워지게 된다.

때문에 일부 내륙지역은 10도 아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다. 서울은 12도, 대전은 10도, 대관령은 3도로 아침에는 약간 쌀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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