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세포라의 국내 1호점 오픈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프레스티지 뷰티 리테일러 세포라 코리아는 24일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몰에 국내 1호 매장을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세포라는 LVMH(루이비통모에헤네시) 그룹 계열의 뷰티 편집숍니다. 전 세계 34개국에 진출해 약 2600개 매장이 있으며, 홍콩 등 아시아 지역에서만 35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1호점인 세포라 파르나스몰점에는 다양한 독점 브랜드가 입점돼 있다.  세포라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해외 독점 브랜드는 △타르트(tarte) △후다 뷰티(Huda Beauty) △아나스타샤 베버리힐즈(Anastasia Beverly Hills) △조이바(Zoeva) △스매쉬박스(Smashbox) 등 30여 개다. 국내 독점 브랜드는 △활명(Whal Myung) △탬버린즈(Tamburins) △어뮤즈(Amuse)가 있다.

세포라 파라나스몰점 내에는 △뷰티 어드바이저(Beauty Advisor) △뷰티 플레이(Beauty Play) △스킨크레더블(SkinCredible) △다이슨 헤어스타일링 바(Dyson Hair Styling Bar) △향수 섹션 △세포라 컬렉션(Sephora Collection) 등 7가지의 고객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먼저 '뷰티 어드바이저'는 모든 입점 브랜드에 대한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거쳐 고객에게 제품과 사용법에 대한 전문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뷰티 플레이'는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15분간 무료로 제공하는 메이크 오버 서비스다.

'스킨크레더블'은 고객의 피부 상태를 진단하고 그에 맞는 스킨케어 제품을 추천해주는 피부상태측정서비스고, '다이슨 헤어스타일링 바'에서는 전문적인 헤어 스타일링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직원이 최신 헤어 기기들을 활용하는 1대1 맞춤형 컨설팅 및 헤어 스타일링 체험 서비스다.

'향수 섹션'은 프레스티지 뷰티 리테일러 세포라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공간으로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 아틀리에 코롱(Atelier Cologne), 로에베(Loewe), 부쉐론(Boucheron), 반 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 등의 프레스티지와 니치 향수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세포라 컬렉션'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한 품질의 스킨케어, 메이크업, 향수, 바디와 헤어를 포함한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세포라 자체 개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다.

김동주 세포라코리아 대표이사는 "세포라는 즐겁게 자유롭게 놀이하듯이 뷰티를 즐기는 공간"이라며 "고객들이 매장에서 가슴 뛰게 놀고가는 문화를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에 좋은 화장품 브랜드를 발굴하고 육성, 마케팅하고 글로벌로 수출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포라는 파라노스몰점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2호점 명동 롯데영플라자점, 3호점 신촌 현대유플렉스점을 추가 오픈한다. 또 내년까지 서울 내 온라인 스토어를 포함한 7개 매장을 열고, 2022년까지는 서울 경기 지역에 14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