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19.10.23 14:46
지난 22일 장쑤성 난징에서 열린 '중국 전기차 제조환경' 설명회 현장. (사진 제공=코트라)
지난 22일 장쑤성 난징에서 열린 '중국 미래차 글로벌 파트너링 상담회'에서 참가자들이 전기차 제조환경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제공=코트라)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코트라가 지난 22일부터 사흘간 중국 장쑤성 난징과 절강성 항저우에서 '중국 미래차 글로벌 파트너링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부품 중소기업의 중국 전기차 시장 진출을 돕고자 열린 이번 행사에는 중국 완성차 업체 5개사를 포함한 현지 기업 14개사와 한국 자동차부품사 13곳이 참석했다. 

지난 22일 장쑤성 난징에서 열린 행사에는 헝텐, 쿼탕 등 전기상용차 제조 기업과 엔진, 전장 등 부품 기업 12개사와 국내 기업 8개사가 나섰다. 오전에는 헝텐이 중국 전기차 제조 환경을 발표했으며, 오후에는 부품·기술협력 관련 상담이 진행됐다.  

23일에는 통샹시 허종 본사에서 국내기업 13개사가 참석한 상담회가 열렸다. 오는 24일에는 닝보시 지리 연구개발 센터에서 상담회가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코트라는 지난 2018년 세계 1위 전기차 생산국이 된 중국 시장에서 우리 자동차부품 기업이 살아남으려면 공급선 다변화는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박한진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계속 성장 중인 중국 미래차 산업에 국내 기업이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욱 많이 진출할 수 있길 바란다"며 "중국 내에서 새롭게 성장하는 산업과 시장을 미리 발굴해 한국 기업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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