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10.24 14:24
데이트폭력 여배우 (자료사진=YTN/위 기사와 관련 없습니다)
데이트폭력 여배우 (자료사진=YTN/위 기사와 관련 없습니다)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30대 여배우 A씨가 남자친구를 폭행하고 차량으로 위협하는 등 데이트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변성환 부장판사)는 특수협박, 특수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여배우 A씨에게 징역8월에 집행유예2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17년 7월 유흥업소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B씨에게 수차례에 걸쳐 데이트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4일 한 식당에서 말다툼을 벌였고,  화가나 B씨를 자동차로 들이받을 듯이 위협했다.

B씨가 해당 사건을 경찰에 신고하자 화가 난 A씨는 B씨의 목을 조르고 손목을 꺾는 등 폭행을 가했다.

또한 A씨는 B씨가 유흥업소에서 일하며 다른 여자들을 만나는 데 앙심을 품고 B씨의 지인 80명을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초대해 남자친구를 비방했다.

한편, A씨는 이전에도 남성들에게 데이트 폭력을 행사했으며, 수차례 벌금형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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