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19.10.24 17:32

공항경제권구현 통해 초(超)격차 공항 도약…대한민국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 노력 평가받아

24일 산업자원부 산하 산업정책연구원 주관으로 그랜드 힐튼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시상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오른쪽)이 미래전략부문 명예의 전당賞 수상후 시상식 심사위원장을 맡은 장영철 교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24일 산업자원부 산하 산업정책연구원 주관으로 그랜드 힐튼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시상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오른쪽)이 미래전략부문 명예의 전당 상을 받은뒤 심사위원장을 맡은 장영철 교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4일 산업자원부 산하 산업정책연구원 주관으로 그랜드 힐튼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시상식에서 구본환 사장이 미래전략부문 ‘명예의 전당賞’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7년 시작된 이후 올해로 3회 째를 맞이하는 2019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시상식은 탁월한 경영능력과 창조적인 경영 마인드로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CEO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공사 구본환 사장은 공항경제권구현을 통한 초(超)격차 공항 도약을 비롯해 인천공항의 혁신성장과 중소기업 동반성장에 앞장서는 등 인천공항이 세계 유수 공항과의 경쟁 속에서 공항산업의 미래 패러다임을 선점하기 위한 비전과 전략과제를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구본환 사장은 지난 4월 16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제8대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혁신성장을 통해 인천공항을 초(超) 공항시대를 선도하는 3세대 공항 및 ‘한국형 공항경제권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해 인천공항을 글로벌 경제활동의 중심지이자 대한민국 경제의 신성장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또한 인천공항과 항공산업 주체들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One Airport’ 생태계를 구축하고,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강화해 공정경제 구현에 앞장서는 등 인천공항 전반 및 외부 환경에 대한 진단을 바탕으로 인천공항의 혁신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하늘길 선점을 위한 전 세계 공항 간 경쟁이 한층 격화되고 있다”며  “인천공항은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정부기관의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2001년 개항 이후 단기간에 세계적인 공항으로 도약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구 사장은 “싱가포르 창이공항, 중국 다싱 新공항 오픈 등 주변국 공항을 중심으로 전 세계 허브공항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며 “2030년을 목표로 인천공항을 국제항공운송지표 기준 세계 1위의 초(超)격차 공항으로 발전시키고 인천공항 경제권을 대한민국 新성장 거점으로 육성함으로써 글로벌 허브공항 경쟁에서 넘볼 수 없는 우위를 선점해 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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