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10.26 08:05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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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석유제품 가격 하락세가 3주째 이어졌다.

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의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동향’에 따르면 10월 4주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38.8원으로 전주 대비 2.5원 내렸다. 경유는 리터당 1385.7원으로 2.8원 하락했다.

상표별 최저가를 살펴보면 휘발유는 알뜰주유소, 경유는 자가상표로 확인됐다. 알뜰주유소의 휘발유는 리터당 1516.6원으로 3.2원 내렸고 자가상표의 경유는 1359.3원으로 2.5원 하락했다. 최고가는 SK에너지가 차지했다. SK에너지의 휘발유 가격은 1554.2원, 경유는 1401.2원으로 각각 2.6원, 3.2원 떨어졌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631.3원으로 4.5원 하락했다.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전국 평균 가격에 비해 92.5원 높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1508.5원으로 1.1원 내렸다. 대구 가격은 서울보다 122.8원 낮은 수준이다.

한편, 10월 4주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 감소 등의 상승요인과 미중 무역합의 불확실성 지속 등의 하락요인이 혼재하면서 약보합세를 보였다. 이 기간 두바이 유가는 배럴당 59.8달러로 전주 대비 0.3달러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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