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10.26 01:26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샵다나와’는 3분기 거래 된 조립PC 중 AMD CPU를 탑재한 비중이 51%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AMD CPU 탑재비중이 인텔 CPU 탑재비중을 넘어선 것은 샵다나와가 판매 데이터를 수집하기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샵다나와 관계자는 “지난 7월 출시 된 AMD 라이젠 3세대 프로세서가 높은 인기를 끈 것이 원인”이라며 “대기업 브랜드PC와 달리 조립PC 시장에선 가성비가 큰 요인으로 작용하며 소비자 반응이 시장에 즉각적으로 반영된다”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당분간 조립PC 시장 내 AMD의 인기가 견조하게 이어질 것"이라며 "하반기 인텔 ‘i9-9900KS’와 AMD ‘라이젠9 3950X등 하이엔드 CPU 출시에 따라 시장 분위기가 전환될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샵다나와를 통한 2019년 PC거래량은 2019년 3분기 누적 기준 17만4000대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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