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10.28 14:23
(사진제공=BAT코리아)
BAT Do-Dream 발대식 참가자들이 25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BAT코리아)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미래 세대의 꿈을 지원하는 공모전에서 수상팀이 선정됐다.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이하 BAT코리아)가 지난 25일 'BAT 두드림(Do-Dream)' 공모전에서 최종 수상팀을 선정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BAT 두드림' 공모전은 BAT코리아가 2017년부터 3회째 진행하고 있는 청년 인재 육성 공모전이며, 올해는 '잠들지 않는 아르바이트, 잠들지 않는 꿈'이 주제였다.

이번 공모전에는 편의점, 카페, 음식점 등 전국 각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꿈을 키우는 총 416명의 청년이 지원했다.

1차 심사를 통해 100팀이 선발된 뒤 2차 서류 심사에서 20팀이 선정됐으며, 최종 면접 심사까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6팀이 선발됐다.

올해 공모전은 두 차례의 서류 심사를 거쳐 심사 위원단의 면접으로 선발된 '모두가 즐기는 시각장애인 마라톤', '을지로 입정동 장인들의 스토리', '팔씨름 대회 대중화 프로젝트' 등 6팀에 각 6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하며, 수상팀들은 내년 초에 예정된 토크콘서트 시점까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여정을 4개월간 펼친다.

BAT코리아 측은 내년 초에 열리는 토크콘서트에서 이들의 4개월간의 활동을 평가한 뒤 대상 1000만원 등 꿈 후원금을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다.

김의성 BAT코리아 사장은 "바쁜 일과 학업 중에도 인재 육성 공모전에 응모해 아름다운 경쟁을 펼쳐 준 참가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BAT코리아는 우리 사회의 미래 주인공들의 꿈과 재능을 발굴하는 인재 육성 캠페인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수상팀 중 마라톤 문화 확대를 꿈꾸는 '스퍼트'팀 김승현 지원자는 "시각장애인 마라톤 완주를 돕는 가이드러너 육성이라는 팀의 목표를 이해하고 지원해 준 BAT 두드림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도전하는 모두가 진정으로 즐기는 마라톤 환경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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