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10.29 09:22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믹스마블’이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 세계적인 이더리움 개발자 컨퍼런스 ‘데브콘5’에서 ‘로켓 프로토콜2.0’에 대해 발표했다.

믹스마블은 게임 개발자들이 믹스마블SDK를 활용해 블록체인 게임을 손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믹스마블이 이번에 발표한 로켓 프로토콜2.0은 블록체인 게임의 확장성을 위한 블록체인 레이어2 솔루션이다.

로켓 프로토콜은 현존하는 블록체인 게임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기존 게임과 비슷한 사양의 게임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로켓 프로토콜2.0을 통해 개발자들은 블록체인 플랫폼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이더리움의 ‘솔리디티’와 같은 전문적인 프로그래밍 언어를 따로 배울 필요 없이 ‘자바’나 ‘C++’ 등 기본적인 언어를 활용해 게임을 개발할 수 있다.

로켓 프로토콜은 다중 서명 기술(BLS) 및 증명 가능한 랜덤 함수(VRF)을 활용한 합의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높은 수준의 탈중앙화를 구축했다.

로켓 프로토콜은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프로토콜도 지원한다.

NFT는 희소성을 갖는 디지털 자산으로, 게임 내 아이템 생성 및 거래 등 대부분의 블록체인 게임에서 활용되고 있다.

로켓 프로토콜은 클레이튼 기반 게임 ‘마블 클랜즈’, 온톨로지 기반 게임 ‘크립토 쓰론’ 및 ‘하이퍼 드래곤즈’, ‘하이퍼 스네이크’를 포함한 총 8개의 블록체인 게임을 지원하고 있다.

지우지 로켓 프로토콜 공동설립자는 “로켓 프로토콜을 활용하여 현재 블록체인 게임의 문제점을 다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믹스마블과 함께 블록체인 게임 산업의 선두주자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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