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19.10.30 11:44
True Damage의 'GIANTS' 앨범 이미지. (사진 제공=라이엇게임즈)
(이미지제공=라이엇게임즈)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라이엇게임즈가 가상 아이돌 그룹 'K/DA'의 뒤를 이을 새로운 가상 그룹 '트루 데미지'를 30일 공개했다. 

K/DA는 라이엇게임즈가 지난 2018년 공개해 30일 기준 유튜브 조회수 2억 7000만 회를 넘기는 등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가상 아이돌 그룹이다. 이번 트루 데미지로 K/DA 열풍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비췄다. 

독특한 음악 스타일과 패션 감각을 지닌 아티스트의 집합체라는 콘셉트의 트루 데미지는 키아나, 세나, 아칼리, 에코, 야스오 등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으로 구성됐다. 

트루 데미지는 오는 11월 10일 프랑스 파리 아코르호텔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9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 개막식에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부터 트루 데미지 멤버인 챔피언의 스킨도 구매할 수 있다. 

이 중 키아나와 세나는 특별 스킨인 '프레스티지'로 출시한다. 디자인은 루이비통의 니콜라 제스키에르 아티스틱 디렉터가 맡았다. 키아나의 프레스티지 스킨은 11월 10일, 세나의 프레스티지 스킨은 오는 2020년 초에 출시할 예정이다. 

키아나의 프레스티지 스킨은 2019 롤드컵 기간 게임을 플레이해야만 획득할 수 있으며, 한국 시간으로 오는 11월 26일 오전 3시까지 가능하다. 

제시카 남 리그오브레전드 리드 프로듀서는 "10년 전 출시 당시에는 리그오브레전드가 지금처럼 하나의 문화 현상이 되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라며 "이제 게임이 대중문화의 중심에 들어섰다는 건 분명하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