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19.10.31 14:24

2006년부터 14년간 9개국 14개 해외마라톤 대회에 318명 지원

에쓰오일이 제작한 애니메이션 ‘구도일 패밀리:몬스터카의 비밀’의 한 장면. <사진제공=에쓰오일>
에쓰오일이 제작한 애니메이션 ‘구도일 패밀리:몬스터카의 비밀’의 한 장면. <사진제공=에쓰오일>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에쓰오일은 31일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함께 서울 마포 본사에서 ‘장애인 감동의 마라톤’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봉주 선수단장과 장애인 마라토너, 동반주자 등 22명으로 이루어진 감동의 마라톤 선수단은 다음 달 3일 열리는 ‘2019 이스탄불 국제 마라톤 대회’의 풀 코스와 15㎞ 코스에 도전한다.

에쓰오일은 장애인들의 도전정신과 재활의지를 고취시키고, 재활스포츠의 활성화를 돕기 위해 2006년 싱가포르 국제 마라톤 대회부터 14년째 장애인 마라톤 선수들의 해외 대회 참가를 후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그리스, 독일, 호주, 싱가포르, 미국, 네덜란드 등 9개국에서 열린 대회에 318명의 참가를 후원했다.

조영일 에쓰오일 CFO는 “세상을 품고 달린다는 행사 슬로건처럼 선수들이 감동의 마라톤 참가를 계기로 더 큰 자신감을 갖고 세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에쓰오일은 감동의 마라톤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 선수들에게 더 많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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