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10.31 16:41
SK텔레콤 매니저가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드'에서 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SK텔레콤이 30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드'에서 '혁신적인 통신 기술' 부문을 수상했다.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드는 영국의 텔레콤 전문 매체인 토탈 텔레콤 주관으로 1999년에 처음 제정되어 매년 전 세계 통신사, 제조사를 대상으로 기술, 브랜드, 콘텐츠 등 총 25개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기업을 선정한다.

어워드는 SK텔레콤의 인공지능 기반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 '탱고'를 혁신적인 통신 기술로 선정했다.

탱고는 SK텔레콤이 통신 네트워크 구축, 관제의 자동화를 위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플랫폼이다.

탱고가 1000만개 이상의 건물, 도로, 지형 자료 등 네트워크 구축 34년의 노하우를 데이터베이스에 축적, 효율적인 5G 전국망 구축에 기여한 바를 높이 평가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SK텔레콤은 5G 분야에서의 글로벌 테크 리더십을 다시 한번 인정 받았다"라며 “세계 최고 5G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의 5G, 6G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